본문 바로가기
News

레켐비,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국내 허가 임박

by 까따이 2024. 5. 15.
반응형

레켐비 이미지(출처: 팜뉴스)

1. 국내 도입 및 기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 '레켐비'가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내에 레켐비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제약사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결과물입니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뇌 내 적립을 억제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이미 승인을 받은 이 약은,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치매 발생을 늦출 수 있는 새로운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약값으로 인해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의 처방과 사용에 있어 주요 고려사항이 될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가격 협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 결과가 환자들의 약 접근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 글로벌시장에서의 반응

일본에서 레켐비의 투약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올해 내에 7000명이 투약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공적의료보험에 등재된 후, 레켐비는 급속도로 확산되어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투약 환자 수는 보험 등재 후 불과 몇 달 만에 수백 명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미국에서의 레켐비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편입니다. 비용 부담과 의료 시스템의 차이로 인해 환자 수가 예상보다 적었으며, 바이오젠은 실적 발표에서 이를 언급하며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켐비의 모멘텀은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으며, 바이오젠은 미국 내에서도 신규 환자 수의 증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경제적 고려 사항 및 미래 전망

레켐비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치매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약값은 연간 3500만원, 일본에서는 2700만원 수준으로, 이는 많은 환자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효과성 때문에, 많은 전문가와 환자가 이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 에자이는 국내 시장에 적합한 가격 설정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바이오젠은 초기 시장 반응에도 불구하고 레켐비의 성장세가 뚜렷하며, 신규 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앞으로 레켐비가 치매 치료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향후 레켐비의 시장 확산과 경제적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